정보관리 기술사의 존재는 몇년전 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학습량과, 기가막힌 시험범위에 번번히 포기하고 잃어버리고 살았었다.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덧 나이 마흔 중반.
지금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게 살고 있고, 벌고 있다.
근데, 이게 과연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두렵고, 겁이 난다.
요즘 백세시대라던데, 지금 상황을 보면 당장 몇년후의 미래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그래도 앞으로 3년~5년 정도는 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겠다"
라는 막연한 자기위로 라는거...
이대로는 안되겠다.
뭔가 나만의 유니크한 무기를 새로 준비해야겠다.
돌고 돌아서 몇년전에 잠깐 관심가졌던 정보관리기술사가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물론 이걸 딴다고 해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건 아니라는걸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이것밖에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낼수 밖에 없던 이유는
1. 내 고용의 안정은 내가 지킨다.
2. 새로운 고급인맥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다.
3. 추후 정년 이후에도 전문가로써 일을 할 수 있다.
결론을 냈으니, 이제 시작을 해보려 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지 또, 얼마나 긴 시간이 될지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기술사들의 그간의 고생과 후기들을 지겹게 봤다.
나도 그들처럼 후기를 꼭 남기고 싶다.
항상 그랬듯이...
일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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